커피를 마시는 이유[한국심리학신문=신지아]아침마다 커피가 먹고 싶어여러분은 커피를 많이 드시나요? 저는 매일 1~2잔은 기본으로 먹는데요, 참지 못하고 일어나자마자 빈속에 마시기도 합니다. 하루라도 커피를 안 마시면 왠지 오늘따라 피곤한 것 같고, 에너지가 없는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정말 기운이 없어서 그렇게 느끼는 것은 아닙니다.우리가 매일 커피를 마시는 이유는 바로 '습관'입니다. 습관적으로 커피를 마시면 의지와 무관하게 커피를 찾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미국 선던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습관과 행동 간 연관성 확인을 위해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The Psychology Times 2024-11-12
청년 정신건강 서포터즈 ‘영마인드 링크’ 해단식에서 그간의 성과를 기념하다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2024년 11월 13일(수) 오후 1시 국립정신건강센터 11층 열린강당에서 정신건강서포터즈‘영마인드 링크’ 해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영마인드 링크는 청년들이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정신건강 서포터즈다.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 청년마음건강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멘탈헬스코리아를 통해 250명이 선발되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중심이 되는 정신건강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프로젝트는 청년 우울증, 은둔고립, 음주폐해 등 청년들이 직면한 ...The Psychology Times 2024-11-12
전문가 견해를 바탕으로 청소년 행위중독 예방관리 및 치유방안 등 발전방향 모색보건복지부 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은 11월 22일(금) 오후 1시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청소년 행위중독 바로(BARO)알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행위중독(Behavioral addictions) : 도박, 인터넷, 게임중독 등 물질이 뇌에 직접 들어가지 않아도 어떤 행위와 과정이 뇌의 보상회로에 영향을 주어 일으키는 중독 증상아동청소년 행위중독은 알코올·약물중독과 달리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가정과 학교에서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고, 단순히 게임과 놀이문화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또한 ...The Psychology Times 2024-11-12
멍 때리기가 중요한 이유[한국심리학신문=신동진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쉬는데도 기분이 안 좋아요’. 이제 갓 수능이 끝난 19세 남자 A 씨의 주 증상이었다. 수능은 자기가 원하는 정도의 결과가 나왔다. 부모님과의 관계도 괜찮고 별다른 스트레스도 없다. 그런데도 ‘별다른 이유 없이’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의 말에 따르면 오히려 시험공부 할 때보다도 기분이 더 안 좋다고 했다.자기 전 갖가지 생각이 들며 잠을 설쳐본 적이 있는가? 불행한 생각이 꼬리를 물고 들면서 기분이 안 좋아진다. 마음이 불안해지며 ‘오늘 내가 잘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The Psychology Times 2024-11-12
출처 기억 상실 (Source Amnesia): 정보의 출처를 잊는 우리의 뇌[한국심리학신문=채진우 ]우리는 일상에서 수많은 정보를 접하게 된다. 뉴스를 보거나 친구와 대화를 나누고,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면서 다양한 정보가 쏟아진다. 그런데 그 정보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를 출처 기억 상실이라고 하며, 이는 정보를 기억할 때 그 출처를 함께 기억하지 못하는 현상이다. 예를 들어, 흥미로운 사실을 기억하지만, 그 사실을 어디서 들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이는 출처 기억 상실에 해당된다. 출처 기억 상실의 원인 출처 기억 상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할 수 있다. 그중 하나는 ...The Psychology Times 2024-11-12
당신의 정신건강은 안녕하신가요?[한국심리학신문=김보겸 ]당신의 정신건강은 안녕하신가요?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이 딱히 우울하지 않으며 굳이 행복한 상태가 아니더라도 불행하지만 않으면 자신의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일요인 정신건강 모델의 정의전통적으로 건강과 관련해서는 대체로 건강을 질병의 부재로 정의하는 병리적 접근을 활용해왔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주로 의학적 모델의 관점과 상응한다. 하지만 이러한 접근 방식은 사망의 주된 원인이 감염성 질환이었던 과거에 주로 타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 20세기 이후로는 주요 질병군이 급성질환이나 ...The Psychology Times 2024-11-11
충전의 시대[한국심리학신문=스테르담 ]바야흐로 충전의 시대다.충전을 하지 않는 무언가가 있을까 싶을 정도다. 집을 나선다고 생각해보자. 길든, 짧든. 어딘가로 향하는 우리는 외출을 하는 그전에 꼭 해야 할 일이 있다. 충전이다. 휴대폰, 이어폰, 카메라 그리고 이동 수단인 자동차까지. 배터리가 그 한계를 드러낼까 보조 배터리를 위해선, 충전을 위한 충전을 해야 하는 시대다.그렇다면 왜 충전의 시대가 된 것일까?배터리가 닳을 걸 불안해하면서도 굳이 배터리를 충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그 시작점은 불편으로부터의 자유다.인류는 불편으로부터 벗어나고자 ...The Psychology Times 2024-11-11
캐롤이 들리기 시작하면 설레는 이유[한국심리학신문=강승현 ]날씨가 쌀쌀해진 요즘, 캐롤을 듣기 시작했다. 이제는 차가운 공기가 피부에 닿을 때면 연말이 다가오는 것이 체감이 되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것이 체감이 된다. 어렸을 때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어떤 선물을 받게 될지 설레는 마음으로 잠을 청했던 기억이 있다. 다들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떠올리면 어떤 생각이 나는가? 가족들과 함께 선물을 주고 받고, 불우이웃을 돕는 따듯하고 행복한 분위기가 생각난다. 이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캐롤이다. 반짝이는 트리 장식을 해놓은 거리를 지나면 캐롤송이 울려퍼진다. 매년 ...The Psychology Times 2024-11-08
우울과 뇌의 관련성[한국심리학신문=김보겸 ]우울과 뇌의 관련성우울증은 단순히 우리의 마음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울과 관련된 감정은 우리의 뇌의 문제와 관련이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우울증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들과 연관성이 있다. 우울증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로는 노르아드레날린계와 관련된 유형과 세로토닌과 관련된 유형들이 있다. 따라서 우울증 치료약물도 주로 노르아드레날린계와 세로토닌에 작용하게 된다. 노르아드레날린계 즉, 노르에피네프린이란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전달물질로써 이것이 부족해진다면 우울장애와 ADHD가 지속될 수 ...The Psychology Times 2024-11-08
욕설하는 자녀, 괜찮은가요?[한국심리학신문=페르세우스 ]안녕하세요, 자녀교육에 진심인 쌍둥이아빠 양원주입니다.아이들이 중학교에 가면서 여러모로 걱정거리가 늘어났지만 놓치지 않고 계속 신경 쓰려고 했던 부분이 바로 언어습관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중학생이 되면서부터 보고 듣는 양이 늘어나면서 자녀의 언어습관은 걷잡을 수 없이 망가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중학교에서의 학기가 시작되고 나서 2주가 지났고 조심스레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같은 반 친구들 스물다섯 명 중에서 욕을 안 하는 친구가 몇 명이나 되니?"라고 말이죠. 말수가 별로 없는 친구들이 있다면 ...The Psychology Times 2024-11-07
시험... 하얗게 불태웠다.[한국심리학신문=조승현 ]유난히 더운 여름이 지나고 공기가 서늘해지는 계절, 10월은 학생들에게 있어 중간고사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필자 역시 얼마 전에 중간고사를 마무리했다. 학창 시절부터 끊임없이 수많은 시험을 준비하며 번아웃이 올 때도 있었다. 대입을 준비하던 고등학생 때는 학기 중에 번아웃의 낌새가 보이더라도 쉴 틈이 없었기에 다독임과 채찍질을 반복하며 겨우 학업을 이어갔던 기억이 선명하다. 그러나 이런 번아웃이 지속되면 하는 일을 계속하지 못할 정도로 지치게 될 수 있다. 시험이나 큰 프로젝트가 끝났을 때, 하얗게 불태운( ...The Psychology Times 2024-11-07
완전 럭키비키잖아~! 행운을 빌어줘[한국심리학신문=정혜린 ]사람들은 행운을 원한다. 로또 당첨, 대학교 합격, 대회 입상 등 사람마다 원하는 것은 다르지만 각자의 상황에 맞는 행운을 원한다. 사람들이 가장 소망하는 것은 일상적이고 본질적인 신앙적 염원에서 나오는 것으로, 행운표상의 형태로 나타난다. 우리는 살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을 느낀다. 어쩌면 불확실에 대한 공포나 현재에 대한 불만족을 느낄 수도 있다. 예전부터 인간들은 이런 감정을 느꼈고, 이를 해소하고 미래의 행복을 기대하며 심리적 위안을 얻기 위해 행운을 원했다. 그래서 조형물에 소망을 담아 부적을 만들거 ...The Psychology Times 2024-11-07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행위, 독서[한국심리학신문=윤서정 ]지난 10월 10일,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이 소식에 사람들은 마치 자신들의 일인 양 쾌재를 부르며 축하를 전하기도 했고, 한강 작가의 책을 사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서점에 줄을 서는 흔치 않은 풍경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은 올해 초부터 계속 이야기되어 온 일명 ‘텍스트 힙’,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독서 열풍을 전 세대의 ‘독서 붐’으로 끌어올린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한강 작가는 수상 직후 <매일경제>와의 지면 인터뷰에서 ‘고단한 날에도 한 문단이라도 읽고 잠들어야 ...The Psychology Times 2024-11-07
00에서 공부하면 시험에 더 유리하다? 맥락일치효과[한국심리학신문=김나윤 ]시험 기간이 다가오면 카페는 항상 공부하는 학생들로 붐빈다. 최근에는 ‘카공족’ 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카페에서 공부하곤 한다. 카페 외에도 도서관, 학교 열람실, 집 등 저마다 ‘공부하기 좋은 장소’가 있을 것이다. 필자는 한때 도서관 책장 사이 구석 자리에 꽂혀 시험 기간에 거의 매일 도서관에 출석 도장을 찍기도 했다. 그런데 정말 ‘공부가 잘 되는’ 장소가 존재할까? 장소에 따른 공부 효과가 달라질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기억의 메커니즘과 ‘맥락 일치 효과’라는 개념을 살펴볼 ...The Psychology Times 2024-11-07
자녀와의 소통을 유지하라. 1부[한국심리학신문=노주선 ]1. 자녀와 소통이 안 되는 이유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와의 소통을 원합니다. 그것도 보통의 소통이 아니라 자녀의 생각과 감정을 다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폭넓고 깊은 수준의 열린 소통을 하고 싶어 합니다. 만약 이와 같은 소통이 이루어져 자녀의 마음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다면 자녀를 위해 더 적절하고 많은 노력을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자녀가 커 갈수록 말도 늘고 대화가 가능한 연령으로 성장하지만 오히려 소통과 교류는 감소하기도 합니다. 왜 이리도 부모-자녀 간의 ...The Psychology Times 2024-11-06
혹시 졸업만을 기다리며 학교를 다니고 있나요?[한국심리학신문=윤재현 ]졸업 학년이 된 필자는 수많은 조별 과제, 논문 준비, 그리고 수업 준비로 인해 전공과목에 대한 흥미는 떨어지고, 빨리 졸업하고 싶다는 생각만 들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고민에 대해 영국인 친구와 대화를 나누던 중, 그녀가 나에게 “너 시니어리티스(senioritis)를 겪고 있구나”라고 말해주었습니다. 평소 ‘중2병’에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지만, 시니어리티스(senioritis)에 대해서는 처음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시니어리티스(senioritis)란 무엇일까요? 흔히 대학생이 경험하는 증상일까요?시니어리티 ...The Psychology Times 2024-11-06
열등함이 아닌 그저 다름을 받아들이는 것[한국심리학신문=신경민 ]“사람들은 자기랑 다르면 열등하다고 생각해. 그거야말로 진짜 열등감인 줄도 모르고.” 올해 10월 개봉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속 여자 주인공의 대사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자유롭고 당당한 성격을 가진 ‘재희’와 세상의 편견 때문에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는 ‘흥수’의 우정과 청춘, 그리고 사랑을 그린 영화다. 극장에서 영화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주인공들의 행복과 미래를 응원했고 ‘내가 나인 것 그 자체로 충분하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위로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영화가 끝난 후에는 복잡한 감정이 들었 ...The Psychology Times 2024-11-05
보건복지부·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 인식개선 광고 ‘마주해요’ 공개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은 11월 4일(월) 정신건강 인식개선 광고인 ‘마주해요’편을 11월 한 달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한다고 밝혔다.이번 인식개선 광고는 정신질환 당사자와 주변인이 경험하는 일상 속 상황(이웃, 직장, 지인과의 만남)을 1인칭 시점에서 보여주고, 나의 마음에 주목하고 서로 마음을 주고받음으로써 편견과 오해를 풀 수 있음을 보여준다. 광고는 11월 1일(금)부터 11월 30일(토)까지 지상파 TV 채널, 라디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 옥외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통 ...The Psychology Times 202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