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밝혔다.

법무부는 14일 오후 3시 정부과천청사 국제회의실에서 새내기 이민자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39명(21개국)의 「제3기 사회통합 이민자 멘토단」을 선정하여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식 개최에 앞서 오전부터 약 4시간에 걸쳐 멘토단 위촉 대상자를 대상으로 사회통합정책 개요, 강사역량 교육, 비자제도 소개 등을 진행했다.

이민자 멘토단은 만 25세 이상으로 외국인등록 후 대한민국에 5년 이상 거주 외국인(귀화자 포함) 등 일정 자격요건을 갖추고 한국 사회에 모범적으로 정착한 이민자로서 교수, 강사, 공무원,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군들로 구성되어 있다.

멘토단의 주요 역할은 ▲선배로서 한국사회 적응에 대한 경험을 공유, ▲공무원 및 일반국민 대상 상호문화의 이해 강의, ▲재한외국인에 대한 국민인식 개선사업 지원, ▲재한외국인의 국내 정착 지원, ▲법무부의 사회통합 관련 주요정책 자문, 홍보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체험에 근거한 이민자 멘토단의 교육과 조언은 입국 초기 한국 사회에 정착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내기 이민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이재유 출입국·외국인정책 본부장은 “오늘 위촉된 제3기 사회통합 이민자 멘토단은 국민과 이민자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이민자 멘토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한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국민과 외국인이 서로 이해하고 상생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여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