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조승현 ]
유난히 더운 여름이 지나고 공기가 서늘해지는 계절, 10월은 학생들에게 있어 중간고사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필자 역시 얼마 전에 중간고사를 마무리했다. 학창 시절부터 끊임없이 수많은 시험을 준비하며 번아웃이 올 때도 있었다. 대입을 준비하던 고등학생 때는 학기 중에 번아웃의 낌새가 보이더라도 쉴 틈이 없었기에 다독임과 채찍질을 반복하며 겨우 학업을 이어갔던 기억이 선명하다. 그러나 이런 번아웃이 지속되면 하는 일을 계속하지 못할 정도로 지치게 될 수 있다. 시험이나 큰 프로젝트가 끝났을 때, 하얗게 불태운(burn out) 우리의 몸과 마음을 어떻게 달래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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