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페르세우스 ]

안녕하세요, 자녀교육에 진심인 쌍둥이아빠 양원주입니다.

아이들이 중학교에 가면서 여러모로 걱정거리가 늘어났지만 놓치지 않고 계속 신경 쓰려고 했던 부분이 바로 언어습관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중학생이 되면서부터 보고 듣는 양이 늘어나면서 자녀의 언어습관은 걷잡을 수 없이 망가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중학교에서의 학기가 시작되고 나서 2주가 지났고 조심스레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같은 반 친구들 스물다섯 명 중에서 욕을 안 하는 친구가 몇 명이나 되니?"라고 말이죠. 말수가 별로 없는 친구들이 있다면 그 친구들은 제외하고 이야기해 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욕하지 않는 친구는 여자 친구들 다섯 명 정도뿐이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