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11일 '안전신고 포상제'를 확대시행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고 밝혔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의 지역확산에 생활 속 방역 사각지대를 효율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안전신고 포상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는‘안전신문고’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된 안전 관련 일반신고뿐만 아니라 코로나19방역 사각지대를 신고해 확산방지에 기여한 시민제보자 등 총40명에게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신문고」에 신고된 안전신고 및 코로나19신고 중 우수신고 및 시․군구 관련부서,코로나19대응추진단 등에 코로나19방역 사각지대를 신고하여 확산방지에 기여한 시민제보가 대상이다.

코로나19관련 신고유형으로는▲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한 영업․모임▲자가격리자 무단이탈▲3밀(밀폐,밀집,밀접)이 일어난 경우▲출입자 관리 위반▲마스크 미착용▲그 외 감염 차단을 위한신고․제안 등이 있다.

포상은 우수신고 및 제보자 등 총40명을 인천시 포상금지급 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하며, 7월1일부터11월30일까지 신고 접수된 건에한하여12월 중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우리시는 코로나19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강도 높은 인천형 방역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며“생활 속 안전위협요소를 제거하고 코로나19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시는 상반기에 신고된6만3712건의 안전신고에 대해 우수신고자15명,다수신고자25명 등 총40명을 선정하여 포상했다.

안전신문고 앱. (사진=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