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1 상반기 관악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총 지원규모는 40억 원으로 상반기에만 30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0.8% 초저금리를 유지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난해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영세 업체를 위해 융자지원 규모 확대 및 금리 인하를 통해 58개 업체에 총 42억 9,9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까지 접수하는 2월 융자를 시작으로 6월까지 매월 접수를 받으며, 융자한도는 소상공인 5천만 원 이내, 중소기업 1억 원 이내이고 상환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지원대상은 관악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을 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으로 신청일 현재 사업자등록한지 6개월이 경과해야 한다. 다만, 금융업, 부동산업, 숙박업, 주점, 담배, 주류 등의 업종과 기타 사행성 업종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우리은행 관악구청지점과 서울신용보증재단 관악지점에서 부동산 및 신용보증 담보평가액을 사전 상담 후,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최근 3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등을 첨부해 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매달 저금리로 실시하여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과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고시공고)에서 공고문 및 신청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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