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만화축제가 2021년 경기관광대표축제에 6년 연속 선정됐다.
경기도는 매년 지속 가능한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관광대표축제를 선정해 도내 우수 축제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인과 만화마니아의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만드는 국내 최대 만화축제이면서, 만화 문화·산업과 국내외 만화콘텐츠 비즈니스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글로벌 축제다.
부천시는 도비 보조금 8천만원과 경기관광공사로부터 맞춤형 컨설팅과 홍보,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받아 경쟁력 있는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형배 축제운영위원장은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채널을 운영하고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오프라인 행사와 독립만화작가와 연계한 만화아트마켓 등을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며 “만화라는 주제의 특성에 걸맞은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성준 문화산업전략과장은 “부천국제만화축제가 경기관광대표축제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축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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