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의 시청 광장 선별진료소에서 지난 15일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일 346명 발생해 전날보다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일 404명을 기록한 이후 3일 연속 감소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6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14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7만4262명이다.

수도권에서는 223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 쏠림현상이 계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113명, 경기도 102명, 인천에서 8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는 전체 확진자의 71%다.

수도권의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서울 강남구 사우나 관련 누적 18명 ▲경기 광명시 보험회사 관련 14명 ▲경기 화성시 제조업 관련 10명 등이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3명 ▲경북 12명 ▲강원 8명 ▲충남 7명 ▲전남 7명 ▲대구 5명 ▲광주 2명 ▲울산 2명 ▲대전 1명 ▲충북 1명 등에서 발생했다.

해외유입 32명 중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진됐고, 23명은 자가격리지나 임시생활시설 등 지역사회에서 격리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8명 줄어 299명이 됐다. 사망자는 12명이 늘어 누적 1328명이 됐다.

전날 검사 건수는 4만4618건으로 직전일 4만5480건보다 862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