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새벽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내 4호관에서 큰 불이 났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새해 첫날인 1일 새벽 0시 20분께에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용현캠퍼스 내 4호관 건물에서 큰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170명, 펌프차 등 장비 39대를 투입해 2시간 20여분만에 불을 껐다.

화재가 난 4호관 1층~3층은 통신실, 학과 사무실이 있고 4층은 실습실이 있다. 이날 건물 내부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가 난 후 인하대학교 총학생회는 SNS 등을 통해 화재 사실을 알리고 4호관뿐 아니라 인근 2호관 학생들도 대피하라고 알렸다.

소방당국은 4호관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