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지난 14일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수능일 연합거리상담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부천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었던 지난 14일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연합거리상담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수능일 청소년 탈선 우려에 대비해 우범 지역을 순찰하고 상담·체험활동·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 아동청소년과,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부천시단기청소년쉼터,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부천시청소년수련관,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부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 등7개 기관150여 명의 실무자 및 봉사자가 참여했다.

배형곤 부천원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시 아동청소년과 및 청소년 유관기관과 더욱 협력하여 위기청소년 발굴·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한태경 소장은“오랜 시간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놀 거리를 제공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매년 수능일 연합거리상담을 시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화복 부천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청소년 유관기관 및 경찰서 관계자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우리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