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문화도시 영등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9일(토) 안양천 신정교 하부에서 수변 공공디자인 플랫폼 축제 ‘언더브릿지 상상게더링’을 개최한다.
그동안 문화도시 영등포는 여가와 치유의 수변 공간을 창조적인 문화 활동이 가능한 공유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도시수변문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언더브릿지 상상게더링’에서는 그간 사업의 성과를 모아 수변 시민기획단 ‘예술정원크루’, ‘영등포 마을정원사’, ‘해커톤 우수팀’ 등 다양한 시민 주체들과 함께 축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디자인으로 만나는 수변 디자인 파크’라는 콘셉트 아래 아트가든&체험존, 수변러닝데이, 선셋 DJ×JAZZ 공연, 자전거 플랫폼 등 문화·예술과 융복합 콘텐츠가 결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축제는 19일(토)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소정의 체험비가 발생할 수 있다. 전문 러너들과 안양천을 함께 달리는 ‘수변러닝데이’의 경우 사전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문화재단 누리집과 문화도시 영등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언더브릿지 상상게더링’은 안양천 문화위크와 협력사업으로 진행된다. 안양천 문화위크는 10월 19일부터 26일까지 영등포를 시작으로 안양천이 흐르는 6개 도시(광명,구로, 군포, 금천, 안양, 영등포)가 자연을 테마로 도시와 시민이 만나는 문화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이어나가는 협력사업이다. 이를 통해 안양천을 따라 다양한 도시들이 문화적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도시 문화를 창출하고,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
영등포문화재단은 이번 축제는 수변 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영등포만의 독창적인 수변 문화를 다양한 주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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