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지난 5일 은평역사한옥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생일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0주년 생일잔치’는 박물관의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알리고 관람객들과 함께 박물관의 미래를 그려보는 취지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행사에는 2천9백여 명이 넘는 관람객과 지역 주민이 참여했다.
행사는 ▲10주년 기념식 ▲요들송, 마임 공연 등 스위스 박물관과 문화 교류 공연 ▲떡메치기와 전통 생일상 포토존 ▲은평한옥마을 내 개방 한옥 체험 ▲서울시 공립박물관 4개소 둘리뮤지엄,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성북선잠박물관, 용산역사박물관이 참여하는 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열렸다.
이날 행사와 함께 과거부터 현재까지 생일에 관한 100가지 이야기를 담은 기획특별전 ‘생일大잔치’도 개막했으며, 내년 3월 16일까지 진행된다.
표문송 은평역사한옥박물관장은 “박물관이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즐거운 시간과 경험이 됐길 바라며 박물관의 10살 생일을 함께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나라 유일한 한옥 박물관으로서 박물관이 그려갈 미래도 기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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