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7일 구청 창의홀에서 공공건축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공공건축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구로구가 7일 구청 창의홀에서 공공건축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했다.

공공건축아카데미는 공공건축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해 설계 단계부터 공사, 준공 이후 유지 관리 단계에 이르기까지 구가 공공건축 사업 전 과정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7일 첫 교육은 업무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공공주택과 도심공공주택복합팀 박진국 사무관이 맡아 건축기획에 필요한 요소, 건축용도 등 공공건축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다.

공공건축아카데미는 이날 교육을 포함해 내년 상반기까지 총 4회로 구성돼 있다. 각각 회차마다 공공건축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기획, 설계, 공사, 운영 등 공정별 맞춤 강의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구는 사업‧공사 부서와 전문가로 구성된 공공건축 사업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획·설계·시공 단계에서 정기 또는 수시로 운영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공공건축아카데미를 통해 구로구 공공건축의 질적 수준이 한 차원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구민의 행복이 실현되는 고품질 공공건축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