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어린이 울음소리 듣기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다'고 할 만큼 초고령화로 인해 인구소멸 위기지역으로까지 거론된 농촌의 한 마을에서 어린이 날을 맞아 마을 내 아동가정을 초청해 선물을 전달 축하해 주는 흐믓한 사연이 있다

마을 어린이를 초청해 다과를 베풀고 있다(이하사진/박정권씨 제공)

고흥군 고흥읍의 사동마을(이장 박정권)은 37가구에 59명이 거주하는 변두리 마을인데 농어촌 인구의 고령화와 저출산시대를 맞이해 마을에서 어린이 보기가 쉽지 않은 현실에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가 있는 2가정을 마을회관으로 초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