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지구 온난화가 진행됨에 따라 온실가스를 제거하는 방법이 모색되고 있다. 기후 논쟁에서 온실가스라면 대부분의 관심이 이산화탄소에 집중되어 있는데 메탄도 문제이다. 천연가스의 주요 가연성 성분인 메탄은 대기로 배출되는 메탄의 양은 이산화탄소에 비해 훨씬 적지만 지구를 온난화시키는 속도 측면에서는 큰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환경보호기금(Environmental Defense Fund)에 따르면 메탄은 지구 온난화의 최소 25%를 차지한다. 메탄가스는 대기 중에서 자연적으로 산화되어 이산화탄소보다 반감기가 짧지만, 메탄 발생원은 충격적인 속도로 대기의 산화 용량을 능가한다. 메탄의 분자의 열 포획 잠재력은 100년을 기준으로 할 때 이산화탄소 보다 34배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