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편백나무를 술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편백나무 향기는 자율신경의 부교감신경에 작용해 뇌 내에서 α파의 발생을 촉진하고, 호흡을 규칙적으로 하게 하며, 불면을 해소하는 등 몸에 좋은 작용이 많다.

향이 좋은 편백나무는 가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어왔으나 나무 자체가 술의 원료로는 사용되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일본 도쿄(東京)의 히노하라촌(檜原村)에서는 편백나무를 원료로 해서 만든 술을 판매하고 있다. 히노하라촌은 산림이 93%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나무로 만든 술을 특산품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