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9일 이태원참사 1주기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추모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1주일간 추모주간을 선포하고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광주에서도 28일 참사 1주기 기자회견과 추모식을 진행한다.
참사 이후 지난 1년 동안 유가족들은 참사라는 비극뿐 아니라 참사를 대하는 냉소와도 싸워야 했다. 용산구청장 석방, 책임지지 않는 공직자들, 참사와 유가족들을 조롱하고 폄훼하는 날카로운 말들이 유가족들의 상처를 덧나게 해왔다. 그러나 유가족들은 무너지지 않고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이태원참사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해 거리에서 발걸음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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