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30일 온라인 이벤트…새로운 맥 시리즈 공개 예고 구체적 설명 없이 ‘겁나게 빠르게’ 문구! 시장에서는 맥북 신형 공개 예상 [갓잇코리아 / 조가영 기자] 애플이 오는 30일 새로운 맥(Mac) 시리즈 출시를 예고했다. 애플은 25일(한국시간) 글로벌 미디어들에게 오는 31일 오전 9시 진행되는 온라인 스페셜 이벤트의 초청장을 발송했다. 초청장에는 ‘겁나게 빠르게’라는 문구와 함께 이벤트 일정을 명시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는 오는 30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오전 9시)인데, 이는 일반적으로 애플이 ‘아이폰’ 등을 발표할 때 열었던 오후 1시보다 늦은 시간이다. 애플은 이날 초청장에서 구체적인 제품 설명을 하진 않았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애플이 개인용 컴퓨터인 ‘아이맥’과 노트북 ‘맥북’ 등 새로운 맥 시리즈를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도 업계와 외신에선 애플이 신형 24인치 아이맥 등을 공개할 것으로 예고돼 왔다. 기존 아이맥은 2021년 출시됐으며 애플의 M1 칩을 탑재한 제품이다. 벌써 2년이 지난 만큼 올해 새로운 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이번 행사가 M3칩 데뷔 무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서울 정도로 빠른'이라는 행사명에서 유추할 수 있듯, 성능이 대폭 향상된 새 칩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9to5mac이나 맥 루머스 등 애플 전문 매체들은 앞서 애플이 M3 칩을 올해 10월 중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외신은 M3칩은 32코어 CPU와 64코어 GPU를 갖춰, 24코어 CPU와 60코어 GPU를 갖춘 M2 울트라 칩보다 상당히 발전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판매되는 아이맥은 애플이 자체 개발한 M1칩을 탑재한 것으로, 2021년 4월 출시 이후 2년 이상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았다. 애플의 전체 매출 가운데 맥 시리즈 비중은 줄어들고 있다. 지난 2분기 818억 달러 매출 중 맥 시리즈 매출은 68억 달러로 10%를 밑돌았다. 과연 이번 신제품 발표에 맥북 프로 신형이 공개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caption id="attachment_52036" align="aligncenter" width="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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