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블록체인 기술! 언제 이만큼이나? 다양한 암호화폐 사용처 앞으로 활용처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 [갓잇코리아 / 한혜준 기자] 블록체인 기술, 암호화폐와 같은 용어는 아직도 일부는 뜬구름 잡는 기술로 치부하거나 “그래서 그게 뭔데?”라고 묻는 사람들도 있다. 그간 블록체인 기술 중 하나인 NFT 산업은 디지털 아트 시장 분야에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었다. 하지만 고가 작품들이 거래되는 행태가 많았던 탓에 대중적인 시장으로 확대되기는 힘들다는 평가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 ■ 메타버스와 게임은 NFT와 가장 좋은 궁합 NFT와 가장 합이 좋은 서비스를 꼽으라면 게임과 메타버스라 할 수 있다. 1세대 Play to Earn(P2E) 게임 엑시인피니티, 미르4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엑시인피니티는 NFT화 되어있는 엑시들을 직접 거래하기도 하고, 엑시들을 이용해 게임 내 자산을 이용해 현금화도 할 수 있었다. 미르4 역시 게임 내 흑철 자원을 드레이크 코인으로 바꾸고, 이를 다시 현금화가 가능한 위믹스 코인으로 교환할 수 있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NFT는 게임에서의 역할보다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아바타를 이용해 가상 공간에서 활동하는 세계에 현재 다양한 기업들이 진출해있다. 로블록스 메타버스 플랫폼의 나이키, 더 샌드박스 플랫폼의 구찌 등이 있고, 스타벅스는 올해 안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에 진출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https://youtu.be/U1yX7awE5P0 ■ 디지털 아트, 게임 아이템 등의 자산이 NFT로. 금융권에서도 이건 놓칠 수 없어. 금융권에서는 기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수탁하던 서비스만 제공해왔지만, 현재 금융권은 NFT를 이용한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 NFT를 보관하고 관리할 뿐만 아니라, 고객이 직접 NFT를 발행하는 서비스, NFT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KB 국민은행, 신한카드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KB 국민카드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보관하고 관리하는 ‘멀티에셋 디지털 월렛’ 디지털 자산 지갑을 시험 개발을 완료했고, 이로써 디지털 자산의 충전, 송금, 결제 등이 가능해진다. 신한카드에서는 NFT 서비스를 직접 내놓기도 했다. 고객이 NFT를 발행하고 조회할 수 있는 ‘My NFT’ 서비스이다. 추가로 2월경 KBO 선수를 대상으로 NFT를 발급하기도 했다. [caption id="attachment_47266" align="aligncenter" width="1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