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벤처업계의 투자 혹한기가 지속되면서 정부 지원 모태펀드 접수 경쟁률이 날로 심해지는 가운데, 모태펀드 운용사들의 결성 소요기간마저 줄줄이 늘어나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을)이 한국벤처투자 벤처금융연구소에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모태펀드 결성 평균기간(일수)은 ▲20년 110일, ▲21년 146일, ▲22년 166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9월 말 기준 올해 결성이 완료된 모태펀드 결성이 완료된 12개 펀드의 결성 평균기간은 98일이지만, 60개가 넘는 미결성 펀드를 고려하면 작년 평균치보다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