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지난 9월 19일(화) 저녁 7시 여수시청소년수련관(학동)에서 국제와이즈멘 여수지방(지방장 고일현)과 여수YMCA(이사장 박원균)의 초청으로 한일관계 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 평화통일아카데미 하루 특강이 열렸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강연에서 메이지 이후의 일본 국가주의의 대외적 기초를 설명하며 지정학의 중요성을 말하였다. 지정학의 의미는 지리적인 조건을 정치와 연결하는 학문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그 연구가 활발하지 않다고 한다. 한반도는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인데, 항상 해양 세력과 대륙 세력 사이에서 불리하다는 것만 부각되고 있다며 관점을 전환하여 우리가 주체적으로 평화의 지정학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하였다. 지정학은 학문적으로 자국에 유리하게 만들어 놓은 논리이지 진리가 아니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