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병)과 정명근 화성시장, 시・도의원 등이 19일(화) ‘GTX-C 병점 연장’ 관련 긴급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20일(수) 진행될 국토부와 GTX-C 연장사업 관련 6개 지자체간의 회의를 앞두고, 화성시의 사업 건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세부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인 것이다.
그동안 당정은 ‘GTX-C 병점 연장’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긴밀히 협력하면서, 실시협약 체결 이전부터 국토부, 현대건설 측과 물밑 협의를 지속해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연장 사업과 관련, 원인자(지자체) 부담 방식과 본선 개통 시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을 전제 조건으로 제시한 바 있다.
권칠승 의원은 지난 9월 7일 국토부와의 면담에서 병점 연장은 원 장관이 내건 2가지 조건에 충분히 부합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조속한 사업 확정과 개통에 대한 지역 여론을 전달한 바 있다.
오늘 당정협의회에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공식적인 사업 건의를 하고, 국토부의 타당성 검증이 착수될 수 있도록 당정이 공동대응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권칠승 의원은 “주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연장 사업이 조속히 확정되도록 당정이 지혜롭게 잘 대응하자”며, “국토부, 현대건설 측과도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병점 연장의 당위성을 계속 강조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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