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대표이사 오익근)은 한국 자본시장 참여자들과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 두 가지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다.

하나는 한국 주식시장을 지금의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데 소리소문없이 기여한 '증권 명가'(證券名家)가 그것이고 -1980년대 서울 여의도 한복판의 '황소동상'의 바로 그 증권사이다 - 또 다른 하나는 오너 2세의 갑작스런 타계로 정체기를 겪은 '영광을 간직한 증권 키플레이어'라는 것이 그것이다.

이제 대신증권은 어느 지점에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