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외국어에 관심 많은 주민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품질의 영어학습 콘텐츠를 제공,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는 다양한 커리큘럼과 풍부한 노하우를 겸비한 원어민 화상영어교육 전문 업체 2곳과 연계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어민 영어교사와 실용 영어교육 기회 제공으로 학생들의 말하기와 듣기 능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대상은 강서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중고생 및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정 등은 수강료가 할인되어 부담 없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희망자는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 사이트별로 상이한 신청 기간(8월 중)에 맞춰 수강신청하면 된다.
커리큘럼과 수강료 등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청 누리집(홈페이지)-강서소식-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외국어 학습에 관심 많은 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화상영어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올 여름방학이 부족했던 영어 실력을 키우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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