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정세영 ]
여러 사람이 모여 화합을 이루는 그룹 또는 집단에서 가장 중요한 게 있다. 바로 같은 목표를 가지고 소외되거나 외면당하는 이 하나 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인 ‘시너지’이다. 개인의 역량이 모여 집단을 구성했을 때 그 개인보다 더 큰 효과를 만들어내는 현상을 ‘시너지 효과’라고 부른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바라보았을 때, 정말 슬프게도 이러한 효과를 항상 만들어내기는 어렵다. 리더를 주축으로 집단이 팔로우하면 좋겠지만 모두가 다른 배경을 가지고 살아왔고, 각각 다른 성격과 특성을 가지고 살아온 만큼 모든 일에 만장일치로 동의하기 쉽지 않으며 갈등과 분열이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갈등과 분열을 기반으로 집단의 역량이 개인의 역량을 합친 것보다 현저히 적게 나타나는 현상을 ‘링겔만 효과’라고 부르는데, 이 효과를 자세히 살펴보고 필요한 리더와 팔로워의 역량 또한 짚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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