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넷플릭스로 인해 국내 OTT 연속 적자에 연합 가능성 등장 CJ ENM 재무건전성 악화 우려에 합병설 힘실려 웨이브, SK그룹 지원에도 이용자수 악화 · 3년 연속 적자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이라다 다 죽어" 오징어게임의 한 대사죠. 현재 국내 OTT 업계를 바라보는 시각은 이와 같은 상황이다. 지난해 영업손실만 각각 1,000억 원 이상을 기록할 적도로 적자인 상황이며, 올해도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큰 문제는 활성 사용자 수이다. 지난달 월산 OTT 활성 사용자 수를 살펴보면 넷플릭스가 1,152만 명, 티빙 514만, 웨이브가 391만 명으로 이용자 수도 마이너스인 상황. 웨이브와 티빙의 합병설은 2020년 7월 나왔다. 유영상 대표(당시 SKT MNO 사업부장)가 한 행사장에서 "웨이브는 티빙과 합병하길 원한다"고 깜짝 제안하면서다. 합작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던 터라 티빙의 반응은 미온적이었다. 조용했던 합병설은 올해 들어 수면위로 다시 올라왔다. 합병에 냉담했던 CJ ENM이 입장을 바꿔 협상 테이블에 나섰기 때문이다. [caption id="attachment_51634" align="aligncenter" width="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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