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우수한 평생교육 강사를 발굴하는 ‘시민교수 인증제’를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민교수 인증제’는 각 분야별 전문가 또는 우수한 교수자를 인천시가 ‘시민교수’로 선정·인증하고,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개인의 재능과 지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평생교육 사업이다.
올해 첫 시민교수 선정을 위해 오는 7월 17일부터 28일까지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누리집을 통해 인증제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해당 분야 학위소지자 또는 해당 분야 경력 3년 이상인 인천시 거주자 또는 시 소재 사업장 기관·재직자, 관내 평생교육기관 강사 등이며, 공개 모집 절차와 소정의 교육과정 이수 및 인증 심사 등을 거쳐 ‘시민교수’로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시민교수는 평생교육 취약계층·지역을 중심으로 강사를 파견하는 맞춤형 배달강좌 사업 등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올해 100명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300명의 시민교수를 선정하고, 오는 10월 ‘인천 평생학습 시민축제’와 연계해 제1회 시민교수 위촉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경선 시 교육협력담당관은 “시민교수 인증제는 각계각층의 시민 전문가들이 자신의 재능과 지식을 바탕으로 교육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에 참여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배움과 나눔이 있는 세계 초일류 평생학습 도시 조성에 함께할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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