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계정공유 금지 비판↑ 넷플릭스 주가 1년새 160% 폭등 2019년 집계이후 신규 구독자수 최대...한국도 계정공유 금지 예상 월 5500원 광고요금제, 6개월 만에 MAU 500만명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를 금지한 이후 미국 내 구독자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는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를 금지한 이후인 지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에서 구독자가 일 평균 약 7만3천 명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19년 가입자 집계 시작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넷플릭스는 지난 5월 23일(현지시간) 자사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오늘부터 미국에서 가구 구성원 외부인과 계정을 공유하는 회원에게 이메일을 보낸다"며 계정 공유 금지 정책을 공지했다. 만약 가족 구성원이 아닌 이용자가 기존 계정을 이용하기를 원한다면 월 7.99달러(한화로 약 1만원)의 추가요금을 내야 한다. 계정 공유 금지 방침을 공지한 지난달 23일 이후 나흘간 일일 신규 가입자 수가 해당 데이터 분석이 이뤄진 4년 반 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26, 27일 가입자 수는 각각 10만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정 공유가 불가능해지면서 구독을 아예 끊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난달 23일 이후 신규 가입 대비 취소 비율은 이전 60일간의 수치보다 25.6%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caption id="attachment_51471" align="aligncenter" width="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