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애플의 7년 만에 새 하드웨어 'MR 헤드셋' 시장 반응은 분분…"차별점 없어" 메타도 신형 MR 헤드셋 '퀘스트3' 기습 공개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애플이 7년 넘게 개발해 온 혼합현실(MR) 헤드셋이 오는 5일(현지시간)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품의 흥행 여부를 두고 시각이 갈리고 있다. 애플의 가상현실(VR) 기기 시장 진출에 맞서 메타도 차세대 MR 헤드셋 퀘스트3을 선공개하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간 VR 기기 경쟁이 본격화됐다. 애플은 5일에서 9일까지 진행되는 WWDC23 행사에서 자사 OS에 탑재될 최신 기술, 툴, 프레임워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WWDC는 당초 신규 OS(운영체제) 등 소프트웨어 공개가 중심인데 올해에는 MR(혼합현실) 헤드셋, 맥 등 새로운 하드웨어 제품 공개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애플 역사상 '가장 긴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월 애플이 애플파크 내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주요 경영진 100여 명에게 MR 헤드셋을 시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WWDC에서 MR 헤드셋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MR 헤드셋 시연회를 열고 있는데, 주로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갖는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행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공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caption id="attachment_51434" align="aligncenter" width="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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