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표이사 김학동 정탁)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희소금속 비축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초도 시범방출을 실시했다.

포스코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과 정부가 비축 중인 희소금속의 방출 절차를 점검하기 위해 군산 광해광업공단 창고에 보관된 희소금속 중 ‘페로크롬’을 포항제철소로 시범방출하기로 하고, 지난 10일부터 이송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13일 포항제철소에서 성공적인 시범방출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승준 산업통상자원부 주무관, 박광복 광해광업공단 비축사업처장, 임병호 포스코 원료2실 STS원료그룹장, 조용석 포스코 STS제강부장, 사재정 포스코플로우 포항물류그룹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포항제철소 내 페로크롬의 입고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향후 정부의 금속비축 제도를 활용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