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장난이라 생각했지만! 에이수스 휴대용 게임 콘솔 공개 에이수스 AMD 기반 모바일 게임기 ROG 얼라이 발표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에이수스(ASUS)가 만우절 당일 AMD와 개발한 휴대용 게임 콘솔 ROG 얼라이(ROG Ally)를 공개했다. 에이수스는 ROG 얼라이를 4월 1일에 공개하면서 단순 만우절 장난이라 치부하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에이수스는 전자제품 전문 유통사 베스트바이의 온라인 매장에 전용 페이지를 만들어 놓았으며 예약판매 알림 신청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4월 2일 에이수스는 ROG 글로벌 공식 트위터를 통해 ROG 얼라이 관련 게시물을 추가로 게재하면서 실제 출시하는 제품임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현재까지 공개된 에이수스 ROG 얼라이는 스팀 덱처럼 AMD APU를 탑재했지만 윈도우를 사용할 수 있어서 리눅스 기반 호환 레이어 없이도 더 많은 게임을 쉽게 즐길 수 있다. 하드웨어 세부 정보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APU는 커스텀으로 지금까지 출시된 가장 빠른 AMD APU라고 표현했다. 듀얼 쿨링 팬이 장착되었으며 디스플레이는 FHD다. 영상에서는 아날로그 스틱과 후면 버튼 주변에 RGB 조명 효과를 적용했으며 스팀덱 처럼 터치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ROG 얼라이의 특별한 점은 바로 외장 그래픽 카드다. 에이수스 게이밍 노트북 플로우 시리즈처럼 전용 외장 그래픽 카드 독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AMD 기반 하드웨어에 외장 그래픽 카드의 강력함을 추가할 수 있다. 스팀 및 MS Xbox PC 게임패스 연동해 'WRC 제네레이션스'와 '몬스터 헌터 라이즈' 그리고 '무빙 아웃' 등 실제 게임들의 구동 장면도 공개됬다. 에이수스 ROG 얼라이의 상세 정보와 가격, 출시일을 공개하지 않았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수스의 ROG 얼라이가 스팀덱의 대항마가 될지 게이머의 관심이 집중된다. [caption id="attachment_51085" align="aligncenter" width="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