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위믹스'와 대표적인 K코인으로 불려온 ;페이코인' 결국 상장폐지 상폐 발표 후 PCI 가격 반토막 · 시총 3230억원 증발 페이코인 위믹스와 다르게 재상장 사실상 문턱 높아질 듯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위믹스와 함께 대표적인 K코인으로 불려온 다날의 가상자산 페이코인이 국내 자산거래소에서 퇴출된다.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가상자산 기반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던 '페이코인'의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를 공지했다. 업비트와 빗썸, 코빗, 코인원, 고팍스 등 국내 주요 5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다른 거래소에도 적용된다. 공지에 따르면 페이코인은 3개 거래소에서 오는 4월 14일 거래지원이 종료된다. 닥사는 거래지원 종료 사유로 "페이코인 측은 현재 신고를 완료하지 못하는 등 유의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하지 못했다"며 "이에 따라 페이코인을 이용한 국내 결제사업은 사실상 중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페이코인 거래량 중 약 90%가 닥사 회원사에서 거래되는 만큼, 투자자 손실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 페이코인 기회 있었지만 문제 해소 못해 결국 거래지원 종료 [caption id="attachment_51072" align="aligncenter" width="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