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성큼 우리 곁으로 따뜻한 기온과 함께 다가왔다. 그러나 봄철이 되면 바람이 강하게 불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의 최적 조건을 형성하고 있고, 강풍까지 불면 작은 불씨에도 순식간에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다.

다음 달, 부처님 오신 날 전후에는 봉축 행사에 따른 도로변 연등 설치, 철야 기도회 등으로 촛불, 전기, 가스 등 화기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사찰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