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애플, 8년만에 신제품?…개발자대회서 'MR헤드셋' 공개 기대 세계개발자회의 6월5~9일 진행…개발자·학생 위한 대면행사까지

[갓잇코리아 / 조가영 기자] 애플은 오는 6월 5~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연례 개발자 행사인 '세계개발자대회(WWDC) 2023'을 개최한다. 개최일에는 애플 파크에서 개발자 및 학생을 위한 특별 대면 행사 역시 마련한다. 모든 개발자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WWDC23은 최신 iOS, 아이패드OS, 맥OS, 워치OS, tvOS의 눈부신 발전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WWDC는 아이폰 신제품 출시 행사와 함께 애플의 최대 연중 행사로 꼽힌다. 전 세계 개발자들을 초청해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워치 등 주요 제품에 대한 운영체제(OS)의 다음 버전을 선보이고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능을 소개한다. 개발자들이 애플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새로운 앱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션도 연다. 개발자가 혁신적인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Apple이 매진하고 있는 헌신의 일환으로, WWDC23은 Apple 엔지니어와의 특별한 만남을 비롯해 개발자가 자신의 비전을 구현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새로운 기술과 도구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혼합현실(MR) 헤드셋을 공개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애플은 통상 WWDC를 통해 새로운 하드웨어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블룸버그가 최근 “애플이 MR 헤드셋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하면서 갑자기 이목이 모아졌다. 다만 애플은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애플 월드와이드 디벨로퍼 릴레이션 담당 부사장인 수전 프레스콧은 "WWDC는 전 세계 커뮤니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유능한 개발자를 온라인 및 대면으로 직접 만날 기회의 장으로 애플이 일 년 중 가장 기대하는 시간이기도 하다"며 "WWDC23은 역대 애플 행사 중 가장 크고 기대되는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며, 이토록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대면 및 온라인으로 통해 만날 수 있어 매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caption id="attachment_51047" align="aligncenter" width="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