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역사상 가장 어둡고, 가장 광활한 성역 블리자드 3 출시 後 11년만…9일부터 예약 가능 [갓잇코리아 / 이동규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디아블로 시리즈의 차기작 '디아블로4' 출시일을 내년 6월 6일로 확정했다. 디아블로4는 출시 시점부터 각 플랫폼 사이 크로스플레이와 진행 데이터 동기화를 지원한다. 콘솔에서는 로컬 협동 모드도 제공할 예정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9일 디아블로4 디지털 예약 구매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는 "이제 곧 디아블로 IV를 통해 역사상 가장 냉혹한 모습의 성역으로 가는 문을 열게 되어 흥분된다"라며 "디아블로 원작의 암울한 분위기에 디아블로 2의 영웅 육성 요소, 디아블로 3의 실감 나는 전투를 결합해 디아블로 4의 광활하고 생동감 있는 야외 세계를 완성했다"라고 말했다. 디아블로 4의 배경은 디아블로 3의 배경으로부터 수십 년이 지난 이후다. 악마 릴리트와 천사 이나리우스는 합심해 성역을 창조했지만, 현재 불구대천의 적이 돼 전쟁을 벌이고 있다. 끝없이 악마들에게 시달리는 성역 세계에서는, 불굴의 영웅들 만이 어둠에 맞서 싸울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변신 능력을 지닌 ‘드루이드’, 날쌘 ‘도적’, 원소의 힘을 다루는 ‘원소술사’, 무지막지한 ‘야만용사’, 교활한 ‘강령술사’ 중 하나를 선택해 성역 세계에 뛰어들게 된다. 선택한 영웅이 점점 강해지는 과정에서, 기술 트리에서 서로 보완하는 주문과 능력을 선택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가꿔 나갈 수 있다. 디아블로4에서는 광활한 야외 세계가 처음 도입된다. 플레이어들은 조각난 봉우리의 눈에 덮인 숲, 스코스글렌의 바람 부는 고원, 하웨자르의 썩어 가는 늪, 메마른 평원의 황무지, 중앙 도시인 칼데움이 있는 케지스탄의 사막을 포함한 성역의 여러 지역을 누비며 지옥의 악마들을 처단할 수 있다. 140개가 넘는 던전과 부가 퀘스트, 천차만별의 전리품도 만날 수 있다. [caption id="attachment_50170" align="aligncenter" width="1920"]
댓글을 작성하려면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