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심곡동에 먹적골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12월 1일부터 유료 무인주차장을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먹적골 공영주차장 내부

‘먹적골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2020년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확보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지역주민의 주차난 해소로 쾌적한 주차환경을 만들기 위해 건축물식 2층 3단 노외주차장(148면)을 조성했다.

주차면 148면(△일반형 50면 △확장형 70면 △경차 15면 △배려주차 1면 △친환경자동차 8면 등)과 함께 전기차 충전기 3기(급속1, 완속2), 관리실(CCTV), 화장실, 계단실 등을 설치했다.

먹적골 공영주차장 외부

주차요금은 최초 30분에 300원, 10분마다 200원씩 하루 최대 4,000원이 부과된다. 월 정기주차 시행 여부는 일정기간 운영 후 향후 주차수요 및 이용현황을 분석하여 공영주차장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공사기간 소음과 통행 불편에도 오랜 시간 인내해 주신 주민들과 관련 국회의원 및 시의원들의 공로에 감사드린다. 심곡동 밀집한 주택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여 불법주차 및 주차난을 해소하고 전기차 충전기 신규 설치로 인근 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