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미국 현지서 기술 발표회…최신 AP 칩셋 발표 차세대 스마트폰 AP 미 하와이서 공개…최초 2억 화소 이미지 센서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퀄컴이 16일(한국시간) 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8 2세대'를 발표했다. 내년 상반기 출시되는 플래그십(최상위)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의 공식 AP로 적용될 칩셋이다. 스냅드래곤8 Gen2는 퀄컴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 전용으로 만들어지는 퀄컴의 가장 빠른 모바일 프로세서 시리즈이다. 퀄컴 새 AP의 대표적인 특징은 '스냅드래곤 스마트' 기능이다. 퀄컴 자체 인공지능(AI) 엔진을 바탕으로 스냅드래곤8 1세대보다 최대 4.35배 개선된 AI 성능을 지원한다. 최신 AP 칩셋은 그래픽처리장치(GPU) 속도가 전작보다 최대 25% 빨라졌고, 중앙처리장치(CPU)의 전력 효율이 40%까지 향상돼 배터리 수명이 늘었다. 스냅드래곤8 2세대는 △에이수스 ROG △아너 △모토로라 △원플러스 △오포 △레드미 △샤프 △비보△샤오미 등 글로벌 스마트폰 브랜드의 상용 단말기에 탑재된다고 퀄컴 측은 설명했다. 첫 상용 단말기는 연내 출시된다. [caption id="attachment_49948" align="aligncenter" width="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