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재단, 창립 이후 최초로 사업이익 감소 및 당기순이익, 영업이익 적자

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성호(국민의힘, 용인9) 의원은 7일(월) 오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일자리재단의 부실경영으로 야기된 심각한 부채비율, 재정불건전 및 방만경영 문제를 지적했다.

경기도가 출연한 출연금은 도에서 무상으로 받은 자금으로, 도민의 혈세로 이루어진 자금이므로 사업수익에 포함시키는 것은 부당하다. 사업실적이 부진할수록 수익이 늘어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또한 일자리재단은 2021년에는 2020년 흑자이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각각 12억 원, 9억 원의 적자를 냈다. 이에 이성호 의원은 “사업이익이 감소하면 지출을 줄이는 것이 상식이나 재단에서는 오히려 기타 인건비성 경비를 12억 원이나 증가시켰고 이로 인해 당기운영이익의 적자가 발생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