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강진 귀리가 농작물 재해보험 신규 품목으로 선정돼 2023년부터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귀리는 벼를 수확한 후 가을에 심어 이듬해 5월 말부터 6월 초 수확하는 월동 식량작물이다. 강진에선 250개 농가가 900ha에서 재배하고 있다. 전국 재배 면적(1천392ha)의 65%를 차지할 정도로 귀리 주산지이나 그동안 농작물 재해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4월 출수기 저온 피해 등 재해 피해를 보장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