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3Q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9% '뚝'...스마트폰 시장 3분기 연속 성장 하락세 삼성, 점유율 22%로 1위 유지…2위 애플과 격차 4%p로 줄어 삼성 1위 지켰지만 애플과 격차는 줄어들어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스마트폰 시장 침체가 올해 계속 되고 있다. 3분기에도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보다 줄어들면서 8년 만에 최악의 3분기 성장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긴 했으나 애플과의 격차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었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이는 2014년 이후 3분기 출하량 중 가장 적은 수치다. 삼성전자는 3분기 점유율 22%로 1위를 이어갔다. 다만 2위인 애플(18%)과의 점유율 격차는 4%포인트로, 전년 6%포인트보다 좁혀졌다. 3위는 샤오미(14%), 오포(10%), 비보(9%) 순으로 나타났다. 샤오미는 전년과 비슷한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오포와 비보의 점유율은 전년보다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하락했다. 애플은 아이폰에 대한 높은 수요로 인해 지난해 3분기 대비 3% 성장했다. [caption id="attachment_49718" align="aligncenter" width="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