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밀 반입 전무... 당초 중장기 목표치 대비 확보율 16.7% 그쳐

뉴스포인트 최정아 기자 | 국제식량 위기 등에 대비하여 곡물의 안정적 확보를 목표로 시작된 해외농업개발 사업 성과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의 밀, 콩, 옥수수에 대한 곡물수요량은 163억 4,600만톤에 달한 반면, 해외농업개발을 통한 반입량은 6억 2,914만톤에 불과해 곡물수요량 대비 반입량 비율이 3.8%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