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한국에서 11월 4일부터 도입···월 5500원 15~30초 광고 보는 대신 4000원 저렴! 한국 유료방송 업계 새 위기 될까 20분에 한번꼴 1분 광고! 기존 요금제 사용이 더 효율적이라는 지적도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넷플릭스가 내달부터 광고를 포함하는 대신 요금을 낮춘 '광고 요금제'를 출시한다. 업계는 넷플릭스가 이번 요금제 출시로 최근 급속도로 줄어든 구독자 수를 되찾고 매출 상승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소비자에게 실제로 큰 효능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기존 프리미엄 이용자는 1인당 4250원으로 계속 이용하는 게 현명한 선택인 셈이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14일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열고 월 6.99달러(약 1만원) '광고 요금제'를 내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11월4일 오전 1시부터 이 서비스가 시작되고 가격은 월 5500원이다. 현재 넷플릭스 한국 가격이 9500원(베이직)부터 시작하는 것을 고려하면 절반 수준이다. 광고 요금제는 저렴한 대신 1시간당 평균 4~5분 가량 광고를 시청해야 한다. 광고 요금제는 해상도가 720p(HD)까지만 지원한다. [caption id="attachment_49629" align="aligncenter" width="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