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구글 미국서 스마트폰 '픽셀7'과 함께 '픽셀워치' 공개 픽셀워치, 피트니스 스마트밴드 업체 핏빗 인수 후 첫 제품 샤오미 등 中기업도 틈새공략! '손목 위 전쟁' 더 치열해질듯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구글이 처음으로 자사 스마트워치 '픽셀워치'를 공개하며 '웨어OS'라는 한 배를 타고 있던 삼성전자와 경쟁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그간 운영체제(OS) 개발에 주력했던 구글이 스마트폰을 넘어 스마트워치 시장에 직접적으로 뛰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 '픽셀워치'는 삼성전자 '갤럭시워치'처럼 검고 동그란 조약돌 형태다. 다만 화면을 가리는 베젤(테두리)가 없어 더욱 깔끔한 모습이다. 구글은 '웨어OS'를 탑재한 '픽셀 워치'를 공개하면서 구글 OS 생태계를 확장하는 모습이다. 앞서 구글은 자사 기기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캐스팅' 기능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미 삼성전자, 모토로라 등 제조사들도 구글 OS에 종속된 상황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야외 활동에 특화된 프리미엄 모델인 '갤럭시워치5 프로'와 '애플워치 울트라'를 선보이면서 양강 체제 굳히기에 힘쓰고 있다.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애플은 지난 7일부터 국내에서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내놓고 지배력 키우기를 꾀하고 있다. [caption id="attachment_49403" align="aligncenter" width="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