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4K 영상 재생 유료화 테스트 국내 이용자 타깃 프리미엄 해상도 테스트 진행되나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현재 국회엔 트위치, 넷플릭스, 유튜브 등 콘텐츠사업자(CP)가 통신사(ISPㆍ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에 망 사용료를 내도록 규정한 법안이 7건 발의된 상태다. 애초 빅테크의 무임승차를 막겠다는 법안(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에 여야의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트위치, 구글 등이 여론을 흔들면서 정치권에서도 신중론으로 돌아서는 흐름이 뚜렷한 상황이다. 게임 방송 스트리밍 트위치는 국내 이용자의 동영상 화질을 1080p에서 720p로 조정하면서 논란이 발생했다. 트위치가 한국 사업을 축소하고 나선 것이다. 트위치는 “한국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는 비용은 계속 증가해왔고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선 새로운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유튜브도 화질을 제한하는 등 서비스 제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에게만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는 방안을 시험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가 타깃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유튜브는 최근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4K 영상 옵션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즉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만 4K 영상을 실행할 수 있는 것이다. 월 1만4500원의 유료 상품인 유튜브 프리미엄에는 광고 없이 동영상 재생, 동영상 다운로드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지만, 영상 화질 옵션은 없다. 하지만 프리미엄 개편을 통해 4K 초고화질 서비스를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자에게만 제공하고 일반 이용자들에게는 한단계 낮은 FHD(1440p) 해상도의 영상만 제공하는 식이다. [caption id="attachment_49551" align="aligncenter" width="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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