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 핵심 요약] 주요 주주인 방송사·유료방송 채널 사업자 방송 광고 줄어들까 또 다른 '고민' OTT 시장 포화 · 경쟁 심화로 자구책 부심..OTT업계 생존게임 가열 넷플릭스 저가서비스 11월 출시 전망! 국내 OTT도 고민할까?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가입자 감소로 고전하고 있는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오는 11월 광고를 포함하는 저가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일부 광고업계 인사들이 지난주 넷플릭스·기술지원 협력사인 MS 경영진과 만나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넷플릭스가 11월 1일 광고를 포함하는 저가 요금제를 출시할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넷플릭스가 시청자 1천명당 65달러(약 8만7천600원)의 광고료를 제시했다면서 이는 다른 스트리밍 플랫폼보다 높은 광고료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한 업체의 광고가 지나치게 자주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업체당 광고 수주를 연간 2천만달러(약 269억원)로 제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TV업계 관행처럼 1년 단위 선불 계약을 9월 말까지 광고주와 체결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가 신규 광고 요금제를 출시하면 구독료와 광고비로 2027년까지 연간 85억 달러(약 11조4000억 원)의 추가 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넷플릭스의 광고 요금제가 국내 도입되면 미디어 및 광고 시장 환경에 변화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 등 플랫폼 광고 수요에 방송 광고까지 넷플릭스가 흡수 할 수 있다는 게 업계 분위기다. 티빙, 웨이브 등 토종 OTT도 이러한 변화에 발빠르게 움직여하하지만, 우선 넷플릭스 대비 부족한 구독자수는 물론 모회사가 모두 방송사이기 때문에 광고 수익을 OTT로 빼앗아 오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과연 넷플릭스 저가요금제 서비스가 OTT 시장을 어떻게 흔들지 관심이 집중된다. [caption id="attachment_49083" align="aligncenter" width="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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