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지회장 장수용) 노인자원봉사활성화지원사업의 늘봄봉사단은 2021년 갈매천 환경정화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2022년에는 어르신들의 재능과 특성을 살려 아파트 자투리땅을 아이들 생태체험학습장으로 재탄생 시켰다. 아파트 단지 어린이집, 유치원 아이들과 함께 씨를 뿌리고 싹이 자라나는 것을 그림으로 그려 관찰하며 할아버지와 손주들이 다정하게 소통하고 있다.

늘봄봉사단 단원들도 마치 친손주와 함께 텃밭을 가꾸고 있는 것처럼 정겨움과 행복이 넘치고 있다. 한 봉사단원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함께 상추와 가지를 따면서 봉사활동이 더 없이 보람되고 봉사활동을 통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