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대표이사 이구영)이 올해 2분기 매출액 3조3890억원, 영업이익 2777억원, 당기순이익 244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22.02%, 25.6%, 9.76% 증가했다.
한화솔루션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수요 증가로 큐셀의 태양광 사업을 포함한 신재생 에너지 부문에서 7분기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기후 위기 대응과 함께 화석연료 가격 급등에 따른 전력 가격 상승으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 수요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된 영향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 2020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이다. 지정학적 위기로 고유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와 석유화학 사업의 포트폴리오가 위기 속에서 강점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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