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 프로 M2는 M1에 비해 속도 느려 논란 256GB 모델 전작에 비해 SSD 속도 떨어져...일반 사용시에도 느려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애플의 새로운 13인치 맥북 프로 M2 256GB 모델 성능이 M1 모델보다 속도가 느리다고 더버지 등 해외 IT 외신들이 보도했다. 벤치마크 뿐 아니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M1 맥북 프로보다 느린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맥스테크와 더버지는 256GB SSD가 장착된 1,299달러 13형 맥북 프로를 테스트한 결과 SSD의 읽기 속도가 이전 모델인 M1 기반 맥북 프로보다 일기 속도의 경우 약 50% 쓰기 속도는 약 30% 느린 것으로 밝혀졌다. 블랙매직 디스크 속도 측정 앱 기준으로 살펴보면 M2 맥북 프로 256GB 모델을 테스트 한 결과 SSD의 읽기·쓰기 속도가 약 1,450MB/s 수준이었다. 제품을 분해해본 결과 애플이 단일 낸드 플래시 스토리지 칩만 사용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맥북프로 M1의 경우 128GB 낸드 플래시 칩 2개의 병렬 구조로 빠른 속도를 구현할 수 있었다. 512GB, 1TB 13인치 M2 맥북 프로 모델의 경우 SSD 속도가 느려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512GB, 1TB M2 맥북 프로의 경우 M1 버전과 유사한 속도가 나왔다. 따라서 M2 맥북 프로 모델 구매시 기본 모델인 256GB은 조금더 고려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56GB 대신 512GB 모델 구입할 경우 추가로 200달러를 내야 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caption id="attachment_48475" align="aligncenter" width="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