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 선정 제외자·중지자 대상 지원 나서

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약수동에 사는 강 씨는 독거노인으로 최근 운영하던 식당을 폐업했다. 장사가 안 돼 빚만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현재 주 소득은 기초연금 뿐이지만 재산 소득인정액이 기준을 상회해 기초생활수급이 쉽지 않았다. 중구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 씨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민간후원 연계를 통한 지원을 시작했다.

이 밖에도 난소암 투병중인 이 씨에게는 돌봄SOS를 통한 식사지원 연계를, 홀로 무직으로 지내고 있는 노인 김 씨에게는 안심일자리를 각각 제공하는 등 지난 5월 관내 복지위기 69가구가 종합상담을 통한 도움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