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미국의 이주민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 이하 나카섹) 소속 청년활동가들이 고국을 방문하여 6월 20일(월)부터 25일(토)까지 민주주의 연수를 진행한다.

나카섹은 5·18 마지막 수배자 故 윤한봉 선생이 1981년 미국에 방문하여 조직한 재미한청련의 후신(後身)이다. 이번 연수에는 뉴욕, 시카고, 휴스턴 등 나카섹 소속 6개 지역마당집 활동가 중에서 선발된 6명이 참가한다.

이번 연수는 나카섹의 활동 주축이 동포 2, 3세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짐에 따라 미국 이주민 운동의 뿌리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등 조국의 민주화 운동에 있음을 체득하고, 청년활동가들의 교류와 연대를 통해 국제적인 인적 네크워크를 구축하여 교류 및 협력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